K-CEO골프최고위과정 18기를 시작한 지 4개월 전, 어느덧 석별의 정을 나누는 수료식이 되었네요. 

이번 수료식은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진 관계로 특별히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수료식을 진행했습니다.

일단 크리스마스 캐롤이 배경음악으로 울려퍼지게 세팅한 다음 공지한대로 드레스코드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빨간색을 포함한 의상이나 액세서리를 하고 와야 입장할 수 있는 걸로 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모두들 각자 나름대로의 재미있는 모습으로 통과를 했습니다.  

- 1부 -

탤런트가 많고 멋진 #KCEO #골프최고위과정 허준혁 단장님의 개회식 선언과 식순에 따라 #한국체육문화교육원 장명재 박사님의 축사로 시작이 되었고 에디조 선임 교수님의 울림 있는 축사도 있었습니다. 교수님들의 축사가 그냥 축사가 아니라 정말 개인 개인에게 정을 듬뿍 나눠주는 감동적인 축사였습니다.

CEO골프 과정 김해천 주임교수의 송사와 조*희 회장님의 답사를 듣다 보니 4개월 기간 동안의 재미있었던 교육이 어느덧 추억이 되어가고 있음을 느꼈고 다시 붙잡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지금까지 배움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노력했던 모든 원우님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원우회를 위하여 수고한 임원들에게는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했고 열심히 땀 흘려 좋은 성적을 거두신 분들과 가장 많이 발전하신 분들에게 멋진 트로피를 선사했습니다. 그리고  장거리에서 골프를 더 배우기 위해서 힘들게 오신 분과 창작력과 탐구심이 남달라 골프 실력이 일취월장하신 분에게도 수고의 패를 수여했고 한 번도 결석하지 않으신 분들들께 드리는 개근상도 매우 의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골프 영웅들이 들려주는 골프 명언들을 마주하는 순간 골프는 기술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골프를 예우하고 사랑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를 알게 됐습니다. 따라서 골프가 주는 인생 최고의  교훈을 알고 더 즐겁게 골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감정은 지금까지 어디서도 느껴보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이어서 산타 모자를 쓰고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마음이 매우 UP 되는 순간 이었습니다. 

- 2부 -

2부에는 만찬이 진행되었습니다.

교수님들이 4개월 과정 동안 수고하신 원우들을 위해 손수 와인을 서빙을 하는 순서로 시작되었고 식사는 코스 요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식사가 거의 끝날 무렵 흥에 겨운 분위기를 위해 즉석 노래자랑이 시작되었습니다. 즉석에서 유튜브에서 노래방 MR을 다운로드해서 프로젝터 빔에 연결시켜 대형 스크린에 비추게 되니 제법 공연 무대 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노래를 하시거나 댄스를 하시는 분들의 폼이 예사롭지 않은 분들도 있었습니다. 갑자기 만들어진 흥겨운 자리였습니다.   

적당한 시간이 지난 후 폐회사와 함께 18기 수료식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더욱 함께 하고픈 아쉬운 마음은 졸업연수를 기약하며 겨우 달레었습니다. 이 뜨거운 마음을 졸업연수까지 어떻게 추스리실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