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30 기사 링크 연결 ▶ http://www.hort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9912
현재 경희대 CEO골프과정 9기를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눈에 띄는 여성, 최라윤 교수를 소개한다. 어떻게 여성이 LPGA가 아닌 PGA 정회원이 될 수 있나요? 많은 사람들이 최라윤 프로에게 하는 질문이다.
일반적으로 골프대회나 협회는 여성과 남성으로 분류하여 LPGA와 PGA라고 구분한다. 그런데 여성으로서 PGA 멤버가 될 수 있는가? 미국 PGA에서는 여성이지만 PGA가 요구하는 플레이 능력테스트를 거쳐 남성과 똑같은 교육과정을 마치고 필요한 조건을 충족하면 자격을 부여해준다. 다만 교육의 강도가 높고 6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3단계의 레벨테스트를 통과하여 합격하는 일이 남성들에게도 벅찬 일이므로 여성들은 잘 진입하지 않는 과정이다. 최라윤 교수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당당하게 PGA Class A 정회원이 된 인물이다.
현재는 CEO 골프최고위과정에서 지도교수를 담당하고 있으며, JW Marriot 회원들을 대상으로 Private 레슨을 실시하고 있다. 최라윤 교수는 자신의 골프 티칭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내가 추구하는 골프 티칭은 쉽고 재미있는 골프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골프라는 운동이 워낙에 어려워서 자칫하면 흥미를 잃기 싶고, 공이 잘 안 맞으면 구력이 오래되었더라도 그만두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저 스윙적인 측면에서만 보고 무엇을 바꾸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성향, 성별, 나이, 체형을 분석하고 그 사람에게 맞는 레슨을 하는 것이다. 우선적으로 그 골퍼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그 부분부터 바로 향상될 수 있게 도와준다. 13년 동안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을 레슨하면서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이 바로 이 점이다.
아마추어 골퍼들을 처음 만났을 때 “무엇이 고민입니까?” 하고 질문을 던지면 숏게임이라고 답하는 골퍼는 거의 없다. 대부분이 비거리문제, 방향성 문제를 가장 먼저 꼽는다. 하지만 어떤 경우 필드에서 그들의 문제를 분석해 보면 그들의 스윙에 전혀 손을 대지 않고, 숏게임이나 코스 매니지먼트의 향상만으로도 10타를 줄였던 경우가 있다. 반면, 정말 스윙에 문제가 있어 매 홀 OB를 내는 골퍼가 있다면 그 사람의 스윙을 바로 잡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일관성 있는 스윙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과 코치의 역할이 골고루 갖춰진다면 좋은 교습가일 가능성이 더 높다.
경희대 CEO골프과정의 지도 교수로서 학교의 커리큘럼을 굉장히 높이 평가한다.
첫 수업을 필드 평가로 시작하여 원우들의 전체적인 게임을 먼저 분석하고, 연습장에서 스윙 촬영을 통해 분석 후 스윙의 결점들을 보안한 뒤, 숏게임을 향상시키고 다시 필드를 나가 배운 것들을 다시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한 학기동안 계속 반복된다.
한 가지만 평가하여 레슨하지 않고 전체적인 게임 향상을 통해 즐거운 골프를 하게 하는 커리큘럼이 나의 티칭 철학과 아주 잘 맞아떨어진다. 그래서인지 경희대 수업을 하면서 나로 인해 골프의 재미를 다시 찾아 즐겁다는 피드백을 듣기도 했다. 그럴 때면 그들의 골프게임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고, 골프 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티칭 프로로서 뿌듯함을 느끼고 내 커리어에 자부심을 느낀다.
경희대 CEO골프최고위과정에서는 다음과 같이 9기 모집을 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2019년 3월 7일부터 7월18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곧 마감될 예정이며 등록을 원하는 골퍼는 홈페이지나 행정실로 연락하기 바란다.
김영수 기자 csdc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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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희대 CEO골프과정 9기를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눈에 띄는 여성, 최라윤 교수를 소개한다. 어떻게 여성이 LPGA가 아닌 PGA 정회원이 될 수 있나요? 많은 사람들이 최라윤 프로에게 하는 질문이다.
일반적으로 골프대회나 협회는 여성과 남성으로 분류하여 LPGA와 PGA라고 구분한다. 그런데 여성으로서 PGA 멤버가 될 수 있는가? 미국 PGA에서는 여성이지만 PGA가 요구하는 플레이 능력테스트를 거쳐 남성과 똑같은 교육과정을 마치고 필요한 조건을 충족하면 자격을 부여해준다. 다만 교육의 강도가 높고 6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3단계의 레벨테스트를 통과하여 합격하는 일이 남성들에게도 벅찬 일이므로 여성들은 잘 진입하지 않는 과정이다. 최라윤 교수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당당하게 PGA Class A 정회원이 된 인물이다.
현재는 CEO 골프최고위과정에서 지도교수를 담당하고 있으며, JW Marriot 회원들을 대상으로 Private 레슨을 실시하고 있다. 최라윤 교수는 자신의 골프 티칭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내가 추구하는 골프 티칭은 쉽고 재미있는 골프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골프라는 운동이 워낙에 어려워서 자칫하면 흥미를 잃기 싶고, 공이 잘 안 맞으면 구력이 오래되었더라도 그만두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저 스윙적인 측면에서만 보고 무엇을 바꾸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성향, 성별, 나이, 체형을 분석하고 그 사람에게 맞는 레슨을 하는 것이다. 우선적으로 그 골퍼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그 부분부터 바로 향상될 수 있게 도와준다. 13년 동안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을 레슨하면서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이 바로 이 점이다.
아마추어 골퍼들을 처음 만났을 때 “무엇이 고민입니까?” 하고 질문을 던지면 숏게임이라고 답하는 골퍼는 거의 없다. 대부분이 비거리문제, 방향성 문제를 가장 먼저 꼽는다. 하지만 어떤 경우 필드에서 그들의 문제를 분석해 보면 그들의 스윙에 전혀 손을 대지 않고, 숏게임이나 코스 매니지먼트의 향상만으로도 10타를 줄였던 경우가 있다. 반면, 정말 스윙에 문제가 있어 매 홀 OB를 내는 골퍼가 있다면 그 사람의 스윙을 바로 잡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일관성 있는 스윙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과 코치의 역할이 골고루 갖춰진다면 좋은 교습가일 가능성이 더 높다.
경희대 CEO골프과정의 지도 교수로서 학교의 커리큘럼을 굉장히 높이 평가한다.
첫 수업을 필드 평가로 시작하여 원우들의 전체적인 게임을 먼저 분석하고, 연습장에서 스윙 촬영을 통해 분석 후 스윙의 결점들을 보안한 뒤, 숏게임을 향상시키고 다시 필드를 나가 배운 것들을 다시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한 학기동안 계속 반복된다.
한 가지만 평가하여 레슨하지 않고 전체적인 게임 향상을 통해 즐거운 골프를 하게 하는 커리큘럼이 나의 티칭 철학과 아주 잘 맞아떨어진다. 그래서인지 경희대 수업을 하면서 나로 인해 골프의 재미를 다시 찾아 즐겁다는 피드백을 듣기도 했다. 그럴 때면 그들의 골프게임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고, 골프 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티칭 프로로서 뿌듯함을 느끼고 내 커리어에 자부심을 느낀다.
경희대 CEO골프최고위과정에서는 다음과 같이 9기 모집을 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2019년 3월 7일부터 7월18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곧 마감될 예정이며 등록을 원하는 골퍼는 홈페이지나 행정실로 연락하기 바란다.
김영수 기자 csdc07@gmail.com